論語

學而 01-13

messe576 2017. 11. 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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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 01-13>

有子曰:「信近於義,言可復也;恭近於禮,遠恥辱也;因不失其親,亦可宗也。

[유자왈: 신근어의, 언가복야; 공근어례, 원치욕야; 인불실기친, 역가종야.]

 

[飜譯 by sjc]

有子曰:[言約]^1 [옳음]^2에 가까이 있으면, [그 말]^3 [實踐]^4될 수 있다. 恭遜(공손)함이 禮에 가까이 있으면, 恥辱(치욕)을 멀리해 준다. [(信과 恭이 各各 義와 禮에 對한) 그러한 [親近함]^5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信과 恭은) 다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6.

 

^1 or 約束, ^2 or 正義(justice, what is right), ^3 or 그 言約, ^4 or 履行, ^5 or 가까움, 接近性,

^6 (日譯) 남에게 依支할 때 依支해야 할 人物의 選定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平生 그 사람을 尊敬해야 한다. è(sjc)下村湖人는 因을 ‘依支하다’라는 뜻으로 봤는데 宮崎市定는 ‘~에 因하여’로 보았읍니다. 저는 宮崎市定의 見解가 適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文脈上 ‘信è, è禮”에 各各 ‘가까이 한다’라는 말은 ‘其親(<그러한 親近)을 不失한다’와 各各 對應이 되기 때문입니다.

(英譯) When the parties upon whom a man leans are proper persons to be intimate with, he can make them his guides and masters."è(sjc)여기서도 因을 ‘依支하다 (to lean)로 풀었고 親을 ‘親한 사람 (intimate person)’으로 풀었는데 無理한 飜譯이라고 생각합니다.

 

[英譯]

The philosopher You said, "When agreements are made according to what is right, what is spoken can be made good. When respect is shown according to what is proper, one keeps far from shame and disgrace. When the parties upon whom a man leans are proper persons to be intimate with, he can make them his guides and masters."

 

原文

01.13 有子曰:信近(1)(2),言可(3)也;恭近于(4)辱也;因(5)不失其,亦可宗(6)也。

01-13 有子曰:「信*1近於義,言可復*2.2也;恭近於禮,遠恥辱也;因*4不失其親*3,亦*5.2可宗*6.2也。

 

[構文 分析 by sjc]

有子(<人名)(to say):「信(promise)(to be near)(at)(justice),言(word)(can)(to be carried out)(<語助詞);恭(respectfulness)(to be near)(at)(courtesy),遠(to be far from)(disgrace)(insult)(<語助詞);因(due to)(not)(to lose)(the)(closeness),亦(also)(can)(to learn after)(<語助詞)

 

[註釋 by sjc]

*1.【名】信;信賴oath of alliance, promise,*2.1)to return to~(返回) 2.2) to carry out (實踐, 履行), *3.親近, 接近, *4. 【介】1)由于,because of() 因是(因此) èbecause of this 2)…出from,*5.1)[] ;仅仅< 僅僅;只是but; onlyè,5.2)again又如:亦且(,而且);(), *6.1)】尊崇;尊敬to honor6.2) 取法to learn after; to follow the example of 室家遂宗。——《楚·招魂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
近:接近、符合的意思。
è1)接近하다 2)~에 符合하다 (to fit in ~)
(2)
<是儒家的理范。是指思想和行符合一定的准。这个标准就是è義는 儒家의 倫理 範疇이다. 이것은 思想과 行爲가 符合하는 固定不變의 標準이다.
(3)
<实践的意思。朱熹《集注》云:言也。è實踐의 뜻. 朱熹《集注》에는 <復은 말을 實踐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4)
<动词,使用法,使之离的意思,此外亦可以译为避免。è使役動詞. i)떠나게 하다 (to make it leave ~)  ii) 避免 (to make it avoid ~)
(5)
因:依靠([의고])、凭藉(<憑籍[빙적])。一
应写作姻,但上下文看似有不妥之 è依支하다. 姻이라는 說도 있으나 上下文에 따라 判斷하면 妥當하지 않게 보인다.
(6)
宗:主、可靠,一般解
释为尊敬似有不妥之è主要하다 (to be main), 依支할 수 있다, 一般的으로 尊敬으로 解釋하나 妥當하지 않은 것 같다.

 

[中文_飜譯 by sjc]
有子说:“讲信用要符合于义,(符合于义的)话才能实行;恭敬要符合于礼,这样才能远离耻辱;所依靠的都是可靠的人,也就值得尊敬了。” 
è 有子曰:“信用(trust)을 重視하는 것은 正義에 符合해야 한다(正義에 符合하는)말은 實行할 수 있다;恭敬은 禮에 符合해야 恥辱을 멀리할 수 있다;依存하는 生活方式이 모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尊敬을 받을 만 하다。”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 有子孔子の門弟。姓は(ゆう)、名は(じゃく)(あざな)は子有。
  • 約束すること。約束を守ること。è約束하는 것. 約束을 지키는 것
  • 「近づけば」とも訓読できる。
  • 道理。
  • 実行する。履行する。
  • うやうやしくすること。è恭遜하다
  • 頼りにすること。宮崎市定はここを「(いん)にて」と読み、因循の因と解釈している(論語の新研究)。è依支하다. ~에 因하여
  • 尊ぶ。è尊敬하다
  • 下村湖人(18841955)は「(ゆう)先生がいわれた。約束したことが正義にかなっておれば、その約束どおりに履行できるものだ。丁寧さが礼にかなっておれば、人に軽んぜられることはないものだ。人にたよる時に、たよるべき人物の選定を誤っていなければ、生涯その人を尊敬していけるものだ」と訳している(現代訳論語)。è有先生이 말씀하셨다. 約束한 것이 正義에 適合하면 그 約束대로 履行할 수 있다. 鄭重함이 禮에 適合하면 남에게 輕視되는 일이 없다. 남에게 依支할 때 依支해야 할 人物의 選定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平生 그 사람을 尊敬해야 한다.

[口語訳]有先生がこうおっしゃった。『約束を守るという信の徳は、正義(道理)に近づけば、言葉どおりに履行できる。うやうやしく振る舞う恭の徳は、礼の形式に近づけば、人から受ける恥辱から遠ざかる。姻戚との関係は、その親密さが度を越えなければ(父系親族との親密さを越えなければ)、本家(宗族)の信頼を維持できる。 è有先生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約束을 지킨다고 하는 信의 徳은、正義(道理)에 가까이 가면、말 그대로 履行할 수 있다。鄭重하게 行動하는 恭의 徳은、礼의 形式에 가까이 가면、다른 사람에게서 받는 恥辱에서 멀어진다。姻戚과의 関係는、그 親密함이 度를 넘지 않으면(父系 親族과의 親密함을 넘지 않으면)、本家(宗族)의 信頼를 維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