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冶長 05-09
<論語:公冶長 05-09>
子謂子貢曰。女與回也孰愈。對曰。賜也何敢望回。回也聞一以知十。賜也聞一以知二。子曰。弗如也。吾與女弗如也。
[자위자공왈. 여여회야숙유. 대왈. 사야하감망회. 회야문일이지십. 사야문일이지이. 자왈. 불여야. 오여여불여야.]
[飜譯 by sjc]
孔子께서 子貢을 부르셔서 말씀하셨다。너와 顔回는 누가 (技倆에 있어서) 앞서는가?。對曰。저 子貢이 어찌 敢히 ‘顔回를 넘보겠읍니다? (or 顔回와 比較될 수 있겠읍니까?)’。顔回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지만 저 子貢은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압니다 (or 알 뿐 입니다)’。孔子曰。’(너는 顔回와) 같지 않구나! (or 너는 顔回만 못 하구나!) ‘。[나와 너는 (顔回만) 못 하구나! (a)]^
^(a)는 本文의 吾與女弗如也에서 與를 and 로 보아 解釋한 것입니다. 그러나 與를 to conform with (~에 따르다, ~과 一致하다)로 보면 [나는 네가 顔回와 같지 않는 것을 同意하는도다!(b)]라고 解釋됩니다. 그러나 個人的으로는 (a)의 解釋이 自然스럽다고 생각합니다.
[英譯]
The Master said to Zi Gong, "Which do you consider superior, yourself or Hui?" Zi Gong replied, "How dare I compare myself with Hui? Hui hears one point and knows all about a subject; I hear one point, and know a second." The Master said, "You are not equal to him. [I grant you]*, you are not equal to him."
*同意한다!
【原文】
05.09 子谓子贡曰:“女与回也孰愈(1)?”对曰:“赐也何敢望回?回也闻一以知十(2),赐也闻一以知二(3)。”子曰:“弗如也。吾与(4)女弗如也。”
05-09 子謂子貢曰。女*1與回*2也孰愈*3.2)。對曰。賜*4也何敢望回。回也聞一以知十。賜也聞一以知二。子曰。弗如也。吾與*5女弗如也。
[構文 分析 by sjc]
子(<孔子)謂(to call)子貢(<人名)曰(to say)。女(you)與(and)回(<人名)也(<助詞)孰(who)愈(to surpass)。對(against)曰(to say)。賜(<人名)也(<助詞)何(how)敢(dare)望(to compare)回(<人名)。回也聞(to hear)一(one)以(by)知(to know)十(ten)。賜也聞一以知二。子曰。弗(not)如(as)也(<助詞)。吾(I)與(<1>and, <2>to agree)女(you)弗(not)如(as)也。
[註釋 by sjc]
*1.【代】假借为“汝”。你〖you〗, 여기서는 , *2. 顔回 (顔淵), *3. 【动】1)(本义:病好了。这个意义后来又写作“瘉”、“癒”)〖recover〗 2) 勝过〖surpass〗 *4.子貢, *5.1)and, 2) 【动】合乎〖conform with〗。如:与天(凡合乎天道者,则得天助)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愈:胜(<勝)过、超过。è뛰어 넘는다(to surpass)。
(2)十:指数的全体,旧注云:“一,数之数;十,数之终。” è全体를 가리키는 數,旧注云:“一은 数의 밑(base)이고 十은 数의 끝이다。”
(3)二:旧注云:“二者,一之对也。” è 旧注云:“二는,一의 짝(配偶, spouse)이다。”
(4)与:赞(<贊)同、同意。
[中文_飜譯 by sjc]
孔子对子贡说:“你和颜回两个相比,谁更好一些呢?”子贡回答说:“我怎么敢和颜回相比呢?颜回他听到一件事就可以推知十件事;我呢,知道一件事,只能推知两件事。”孔子说:“是不如他呀,我同意你说的,是不如他。” è->孔子께서 子贡에 對하여 말씀하셨다:“너와颜回 둘은 서로 比較하여,누가 더 나으냐?”子贡이 對答했다:“제가 어떻게 敢히 颜回와 比較할 수 있겠읍니까?颜回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지만, 저는 하나를 알면 단지 둘을 알 뿐입니다。”孔子曰:“(너는) 그와 같지 않구나! ‘나는 네 말에 同意한다 (or 그렇구나!)’,(너는) 그와 같지 않구나!。”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 子貢 … 孔子の門人。姓は端木。名は賜。子貢は字。孔子より31歳若い。「言語には宰我・子貢」といわれ、弁舌に優れ、また理財にも長けていた。ウィキペディア【子貢】参照。è->孔子의 門人。姓은 端木。名은 賜。子貢은 字。孔子 보다31歳 어리다。「言語에는 宰我・子貢」이라고 말해지듯이、말을 잘하고、또 理財에도 뛰어났다。ウィキペディア【子貢】参照
- 女 … おまえ。皇侃本・縮臨本等では「汝」に作る。è->너(you)。皇侃本・縮臨本等에는「汝」로 되어 있다。
- 回 … 顔回。
- 女与回 … 「なんじとかいと」と読む。「~与…」の形は「~と…と」と読み、「~と…と」と訳す。並列の意を示す。è->너와 回는
- 女与回也 … ここの「也」は読まない。è->여기서「也」는 뜻이 없다。
- 孰愈 … どちらが優れているか。「孰」は「いずれか」と読み、「どちらが…か」と訳す。è->어느 쪽이 뛰어난가?。「孰」는「어느 쪽이…인가?」。
- 対曰 … 目上の人に答えるときに用いる。è->윗사람에게 對答할 때 쓰인다。
- 賜 … 子貢の名。
- 何敢望 … どうして比べられようか(比べものにならない)。「何敢」は「なんぞあえて…せん」と読み、「どうして…しようか、…しない」と訳す。è->어떻게 比較될 수 있겠읍니까?(比較될 수 없다) 。
- 弗如也 … 「しかざるなり」と読む。「及ばない」と訳す。「弗」は「不」よりも強い否定の助字。「如」は及ぶ。è->「到達하지 않는다」。「弗」은「不」보다 強한 否定의 助字。「如」는 到達하다
- 吾與女弗如也 … 古注では「吾と女と如かざるなり」と読み、「私もお前といっしょで顔回に及ばない」と訳す。朱子の新注では「与」を「許す」と読み、「吾、女に如かざるを与さん」と読み、孔子が子貢の顔回に及ばないとする意見に賛成したとする。朱子の説は皇侃に基づいているが、荻生徂徠はこの説を「聖人の心を知らず、かつ文辞に昧し」と批判している(論語徴)。è->古注에는「나도 너와 같이 顔回에는 미치지 못한다」。朱子의 新注에는「与」를「許」로 읽어、「’子貢이 顔回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하는 意見에 孔子가 賛成하고 있다。朱子의 説은 皇侃에 根據를 두지만、荻生徂徠은 이러한 説을「聖人의 마음을 모르고、또 文辞에 어둡다」라고 批判한다(論語徴)。
- 宮崎市定は「孔子が子貢に言った。お前と顔回とはどちらが上か。対えて曰く、回は私などの到底及びもつかぬ男です。回は一を聞けば十を悟るのに、私は一を聞いて二を悟るだけです。子曰く、その通り。お前だけでない、私も及ばぬのだ」と訳している(論語の新研究)。è->「孔子가 子貢에게 말했다。너와 顔回는 누가 上級인가?子貢이 對答했다、回는 저 같은 사람이 到底히 따라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回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닫는데、저는 하나를 들어 둘을 깨우칠 뿐입니다。孔子曰、그렇다!。너 뿐만이 아니라、나도 따라갈 수가 없구나」(論語の新研究)。
- 下村湖人(1884~1955)は「先師が子貢にいわれた。おまえと回とは、どちらがすぐれていると思うかね。子貢がこたえていった。私ごときが、回と肩をならべるなど、思いも及ばないことです。回は一をきいて十を知ることができますが、私は一をきいてやっと二を知るにすぎません。すると先師はいわれた。実際、回には及ばないね。それはおまえのいうとおりだ。おまえのその正直な答はいい」と訳している(現代訳論語)。è->「先師께서 子貢에게 말씀하셨다。너와 回는、누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느냐?。子貢이 對答했다。저와 같은 것이、回와 겨룬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回는 하나를 들어서 열을 아는 것이 可能하지만、저는 하나를 들어서 겨우 둘을 아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그러자 先師께서 말씀하셨다。実際、回에게는 미치지 않는구나。그것은 네가 말한 그대로다。너의 그런 正直한 對答은 좋다.」(現代訳論語)。
[口語訳]先生が子貢に向かって言われた。『お前と回とは、どちらが優れているか?』子貢はお答えして言った。『私ごときが、どうして回(顔淵)を望むことができましょう。顔淵は一を聞いて十を悟ります。私などは一を聞いてそれで二を知るだけです。』先生は言われた。『(お前は顔淵に)及ばない。私もお前と一緒で顔淵には及ばないよ。』è ->先生께서 子貢을 向하여 말씀하셨다。『너와 回는、누가 뛰어나느냐?』子貢이 對答했다。『저 같은 것이、어떻게 回(顔淵)를 바라보는 것이 可能하겠읍니까?。顔淵은 하나를 들어서 열을 깨닫습니다。저는 하나를 들어서 둘을 알 뿐입니다。』先生께서 말씀하셨다。『(너는 顔淵에)미치지 않는다。나도 너도 모두 顔淵에는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