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而 07-26; 聖人吾不得
<論語: 述而 07-26>
子曰。聖人吾不得而見之矣。得見君子者。斯可矣。子曰。善人吾不得而見之矣。得見有恒者斯可矣。亡而爲有。虚而爲盈。約而爲泰。難乎有恒矣。
[자왈. 성인오부득이견지의. 득견군자자. 사가의. 자왈. 선인오부득이견지의. 득견유항자사가의. 망이위유. 허이위잉. 약이위태. 난호유항의.]
[飜譯 by sjc]
子曰。나는 聖人을 뵐 수가 없었다。(하지만) 君子를 볼 수가 있다면 그것이라도 괜찮다。子曰。나는 善人을 볼 수가 없었다。(하지만) ‘恒心者(or 變德이 없는 사람)’를 볼 수가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없는데 있다고 하고, 텅 비어 있는데 가득 찼다고 하며 가난한데 奢侈를 하는 사람들은 恒心을 가지기 어렵다。
[構文 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聖(sacred)人(a man)吾(I)不(not)得(to obtain)而(and)’見之(to see)’矣(<語助詞)。得(to obtain)見(to see)’君子(a man of virtue)’者(<語助詞)。斯(this)可(to be good)矣(<語助詞)。子(<孔子)曰(to say)。善(good)人(a man)吾(I)不(not)得(to obtain)而(and)’見之(to see)’矣(<語助詞)。得(to obtain)見(to see)有(there is~)恒(constancy)者(a person)斯(this)可(to be good)矣(<語助詞)。亡(not to have)而(and)爲(to be)有(to have)。虚(empty)而(and)爲(to be)盈(full)。約(poor)而(and)爲(to be)泰(luxurious)。難(difficult)乎(<語助詞)有(there is~)恒(constancy)矣(<語助詞)。
[英譯]
The Master said, "A sage it is not mine to see; could I see a man of real talent and virtue, that would satisfy me." The Master said, "A good man it is not mine to see; could I see a man possessed of constancy, that would satisfy me. Having not and yet affecting to have, empty and yet affecting to be full, straitened and yet affecting to be at ease - it is difficult with such characteristics to have constancy."
【原文】
07.26 子曰:“圣人吾不得而见之矣!得见君子者,斯(1)可矣。”子曰:“善人吾不得而见之矣!得见有恒(2)者,斯可矣。亡而为有,虚而为盈,约(3)而为泰(4),难乎有恒矣。”
07-26 子曰。聖人吾不得而見之矣。得見君子者*1。斯可矣。子曰。善人吾不得而見之矣。得見有恒者*2斯可矣。亡而爲有。虚而爲盈。約而爲泰。[難乎有恒矣]*3。
【注释 by sjc 】
*1. 語助詞(o), a person(x), *2. 여기서는 a person 의 뜻이므로 語助詞가 아닙니다, *3. 有恒難乎矣의 倒置文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斯:就。 -> 곧(就是, just)
(2)恒:指恒心。-> 恒心을 가리킨다.
(3)约:穷困。-> 貧困
(4)泰:这里是奢侈的意思。->여기서는 奢侈의 뜻이다.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圣人我是不可能看到了,能看到君子,这就可以了。”孔子又说:“善人我不可能看到了,能见到始终如一(保持好的品德的)人,这也就可以了。没有却装作有,空虚却装作充实,穷困却装作富足,这样的人是难于有恒心(保持好的品德)的。” -> 孔子曰:“나는 聖人을 볼 수가 없지만,君子를 볼 수 있으니,그것은 괜찮다。”孔子께서는 또 말씀하셨다:“나는 善人을 볼 수 없지만,’한결 같은(or 좋은 品德을 지닌)’ 사람을 볼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다。없는데 있는 척을 하고,空虚한데 充实한 척을 하고,貧困한데 豊足한 척을 하는 사람은 ‘恒心(or 좋은 品德)’을 가지기 어렵다。”
[日文& 註釋_飜譯 by sjc]
- 聖人 … 完全無欠な道徳者。-> 完全無欠한 道徳者。
- 君子者 … すぐれた道徳者。「者」は接尾語。->뛰어난 道徳者。「者」는 接尾語。
- 斯 … 「則」と同じ。「すなわち」と読んでもよい。->「則」과 同一。
- 可 … 満足である。-> 満足이다。
- 子曰、善人 … 『集注』には「子曰の字、疑うらくは衍文(えんぶん)ならん」(子曰字、疑衍文)とあり、「善人の上の子曰の字は、たぶん誤って入ったものであろう」といっている。「衍文」とは、文章の中に誤って混入した余計な文のこと。-> 『集注』에는「子曰의 글자는 아마도 衍文일 것이다 」라고 하고、「善人 위의 子曰의 글자는、아마 잘못 들어간 것일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衍文」이라는 것은、文章 가운데에 잘못해서 들어간 필요 없는 文章。
- 善人 … 善良な人。いい人。-> 善良한 사람。좋은 사람。
- 有恒者 … 情緒の安定した人。心変わりしない人。『孟子』の恒心ある人。故事成語「恒産なき者は恒心なし」参照。-> 情緒가 安定된 사람。마음이 바뀌지 않는 사람。『孟子』의 恒心이 있는 사람。故事成語「恒産이 없는 者는 恒心이 없다」를 参照。
- 亡而為有 … ありもしないのに、ありそうに見せる。「亡」は「無」と読む。『集注』には「亡は、読みて無と為す」(亡、讀爲無)とある。->없는데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다。「亡」은「無」로 읽는다。『集注』에는「亡、讀爲無 」으로 되어 있다。
- 虚而為盈 … からっぽなのに、充実しているように見せる。->비어 있는데、가득 차 있게 보이게 하다。
- 約而為泰 … 困っているのに、余裕があるように見せる。->시달리고 있는데、余裕가 있게 보이게 하다。
- 難乎有恒矣 … 「有恒難乎矣」の倒置文。難しいね、心変わりしないということは。->「有恒難乎矣」의 倒置文。어렵도다、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 先生 ――「聖人にはなかなかお目にかかれない。りっぱな人に会えたら、それでいいな。」また ―― 「善人にはなかなかお目にかかれない。変わらぬ人に会えたら、それでいいな。ないものを有るふりし、カラッポをいっぱいに見せ、貧しいのを豊かに見せる。変わらぬ心どころか…。」(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聖人은 좀처럼 볼 수 없다。훌륭한 사람을 만난다면 그것으로 좋다。」또 ―― 「善人은 좀처럼 볼 수 없다。바뀌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면、それでいいな그것으로 좋도다。없는 것을 있는 체 하고、빈 것을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보이게 하고、가난한 것을 豊富하게 보이게 한다。바뀌지 않는 마음은 커녕…。」(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
- 先師がいわれた。――
「いまの時代に聖人の出現はとうていのぞめないので、せめて君子といわれるほどの人に会えたら、私は満足だ。」
またいわれた。――
「いまの時代に善人に会える見込はとうていないので、せめてうそのない人にでも会えたら、結構だと思うのだが、それもなかなかむずかしい。無いものをあるように、からっぽなものを充実しているように、また行きづまっていながら気楽そうに見せかけるのが、このころのはやりだが、そういう人がうそのない人間になるのは、容易なことではないね」(下村湖人『現代訳論語』)-> 先師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時代에 聖人의 出現은 到底히 바랄 수 없는 것이어서、’最小限(or 적어도)’ 君子라고 말해지는 程度의 사람을 만난다면、나는 満足이다。」
またいわれた。――
「いまの時代に善人に会える見込はとうていないので、せめてうそのない人にでも会えたら、結構だと思うのだが、それもなかなかむずかしい。無いものをあるように、からっぽなものを充実しているように、また行きづまっていながら気楽そうに見せかけるのが、このころのはやりだが、そういう人がうそのない人間になるのは、容易なことではないね」(下村湖人『現代訳論語』)->또 말씀하셨다。――
「지금 時代에 善人을 만나는 可能性은 到底히 없어서、 最小限(or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면、나는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그것도 꽤 어렵다。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빈 것을 가득 찬 것처럼、또 어려움에 逢着했으면서 太平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요즘의 流行이지만、그런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 人間이 되는 것은、容易한 것이 아니다」(下村湖人『現代訳論語』)
[口語訳]先生がいわれた。『私は聖人を目にする機会を得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君子のような人物に出会えれば、それでも十分である。』。先生がおっしゃった。『私は善人を目にする機会を得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恒心(変わらない心)を持っている人を見ることができれば、それでも十分である。無かったものが有るものとなり、空っぽだったものがいっぱいになり、貧しかったものが豊かになるのだから、人間が(慢心せずに)恒心(変わらない心)を持つというのはとても難しいことである。』 -> 先生께서 말씀하셨다。『나는 聖人을 뵐 機会를 얻지 못 했다。君子와 같은 人物을 만난다면、그것이라도 充分하다。』。先生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善人을 볼 機会를 얻지 못 했다。’恒心(바뀌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볼 수 있다면、그것이라도 充分하다。없는 것이 있는 것이 되고、빈 것이 가득 차게 되고、가난한 것이 豊富하게 되니까、人間이(驕慢하지 않고)’恒心(바뀌지 않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