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而 07-28; 蓋有不知
<論語: 述而 07-28>
子曰。蓋有不知而作之者。我無是也。多聞擇其善者而從之。多見而識之。知之次也。
[자왈. 개유부지이작지자. 아무시야. 다문택기선자이종지. 다견이식지. 지지차야.]
[飜譯 by sjc]
孔子曰。아마도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그러나) 나는 이렇지 않다。많이 듣고 나서 좋은 것을 선택하여 따른다。(또) 많이 보고 나서 識別한다。(이것이) 아는 것의 2次的 方法이다。
[構文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蓋(probably)有(there is)不(not)知(to know)而(and)’作之(to launch)’者(a man)。我(I)無(there is not)是(this)也(<語助詞)。多(much)聞(to hear)擇(to select)其(the)善(good)者(a thing)而(and)’從之(to follow)’。多(much)見(to see)而(and)’識之(to recognize)’。’知之(to know)’次(second)也(<語助詞)。
[英譯]
The Master said, "There may be those who act without knowing why. I do not do so. Hearing much and selecting what is good and following it; seeing much and keeping it in memory - this is the second style of knowledge."
【原文】
07.28 子曰:“盖有不知而作之者,我无是也。多闻,择其善者而从之,多见而识之,知之次也。”
07-28 子曰。蓋有不知而作*1之者。我無是也。多聞擇其善者而從之。多見而識之。知之次*2也。
【注释 by sjc 】
*1. 【动】 发动〖start; launch〗, *2. 【形】 第二, 居其次〖the next in order; the second〗
[中文註釋_飜譯 by sjc]無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有这样一种人,可能他什么都不懂却在那里凭空创造,我却没有这样做过。多听,选择其中好的来学习;多看,然后记在心里,这是次一等的智慧。”->孔子曰:“(世上에는) 이런 사람이 있는데,아마도 그는 어떤 것을 전혀 모르지만 根據 없는 行動을 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다。많이 듣고 나서 그 가운데 좋은 것을 골라 배운다;많이 보고 나서 마음에 記憶하는 것이 첫째 가는 智慧이다。”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語釈>
蓋 … 思うに。->생각컨대
不知而作之 … よく知りもせず、新説を立てる。「知」は知性のはたらき。「作」は創作。「之」は具体的にさすものはない。宮崎市定は「不知而作は恐らく古語の引用であろう」と言っている(論語の新研究)。->잘 알지도 못하고、新説을 세우다。「知」는 知性의 作動。「作」은 創作。「之」는 具体的으로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宮崎市定는 「不知而作은 아마도 古語의 引用일 것이다」라고 말한다(論語の新研究)。
是 … 「不知而作之」という傾向を指す。->「不知而作之」이라고 하는傾向을 가리킨다。
従之 … それに従う。「之」は他人の意見の中の優れたもの。->그것을 따른다。「之」는 他人의 意見 가운데 뛰어난 것。
識之 … 「識」は記憶する。『集注』には「識は、記すなり」(識、記也)とある。「之」は経験したこと。->「識」은 記憶하다。『集注』에는「識는、記이다」(識、記也)로 되어 있다。「之」는 経験한 것。
知之 … 「知」は知性ある人間。->「知」는 知性 있는 人間。
多見而識之。知之次也 … 宮崎市定は「識之知之も恐らく古語の引用であろう」と言っている。また、「識之」では句を切らず「知之」で切り、「多く見てこれを識りこれを知るは次なり」(多見而識之知之。次也)と読んでいる。詳しい解説については『論語の新研究』113頁参照。-> 宮崎市定은 「識之知之도 아마도 古語의 引用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識之」에는 句를 끊지 않고 「知之」로 끊고、「많이 보고 그것을기억하고 그것을 아는 것은 다음이다」(多見而識之知之。次也)라고 읽는다。詳細한 解説에 關해서는 『論語の新研究』113頁参照。
<現代語訳>
先生 ――「知りもしないで作る人もあろう。わしにはそれがない。あれこれと聞いて、よいのをえらんでついてゆく。あれこれと見ておぼえておくのも、チエの下地だよ。」(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알지도 못하면서 行動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나에게는 그런 것은 없다。이것저것 듣고、좋은 것을 골라 따라간다。이것저것 보고 외워두는 것도、智慧의 밑바탕이다。」(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
先師がいわれた。――
「無知で我流の新説を立てる者もあるらしいが、私は絶対にそんなことはしない。私はなるべく多くの人の考えを聞いて取捨選択し、なるべく多く実際を見てそれを心にとめておき、判断の材料にするようにつとめている。むろん、それではまだ真知とはいえないだろう。しかし、それが真知にいたる途みちなのだ」(下村湖人『現代訳論語』)-> 先師께서 말씀하셨다。――
「無知에서 自己流의 新説을 세우는 者도 있겠지만、나는 絶対로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나는 可能한 한 많은 사람의 생각을 듣고 取捨選択하고、可能한 한 많이 実際를 보고 그것을 마음에 남겨놓고、判断의 材料로 쓰려고 努力하고 있다。물론、그러면 그것은 아직 真知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그것이 真知에 다다르는 길인 것이다」(下村湖人『現代訳論語』)
<口語訳>
先生が言われた。『世の人の中には、自分が正確に知りもしないものを、自分勝手に創作するものがいるようだ。私はそのようなことはしない。私は多くの人の話を聞き、その中から善いものを選び出してそれを模範とする。更に、多くの書籍を読んで、その内容から善いものを選んでとりあえず記憶する。これを、正しい理解の前段階である。』-> 先生께서 말씀하셨다。『世上 사람 가운데는、자기가 正確히 알지도 못 하는 것을、자기 멋대로 創作하는 者가 있는 것 같다。나는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나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그 가운데에서 좋은 것을 골라내어 그것을 模範으로 한다。또、많은 書籍을 읽어、그 内容에서 좋은 것을 골라 먼저 記憶한다。이것은 올바른 理解의 前段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