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伯 08-09; 民可使由之
<論語: 泰伯 08-09>
子曰。民可使由之。不可使知之。
[자왈. 민가사유지. 불가사지지.]
[飜譯 by sjc]
子曰。百姓은 命令에 따르게 할 수 있으나 그 命令의 理由를 理解시킬 수는 없다。
[構文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民(people)可(can)使(to be made)’由之(to follow)’。不(not)可(can)使(to be made)’知之(to know)’。
[英譯]
The Master said, "The people may be made to follow a path of action, but they may not be made to understand it."
【原文】
08.09 子曰:“民可使由之,不可使知之。”
08-09 子曰。民可使由*1之。不可使知之。
【注释 by sjc 】
*1.[動] 遵从;遵照〖follow〗
[中文注釋_飜譯 by sjc]
無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对于老百姓,只能使他们按照我们的意志去做,不能使他们懂得为什么要这样做。”-> 孔子曰:“百姓들에 對하여 말하자면,그들은 단지 우리들의 뜻에 따라 어떤 일을 하게할 수는 있으나,그들에게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까닭을 理解시킬 수는 없다。”
[日文 & 注釋_飜譯 by sjc]
<現代語訳>
=先生 ――「人民に信頼はさせても、理解はさせにくい。」(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사람에게 信頼를 하게 할 수는 있지만、理解를 시키기는 어렵다。」(魚返善雄『論語新訳』)
=先師がいわれた。――
「民衆というものは、範を示してそれによらせることはできるが、道理を示してそれを理解させることはむずかしいものだ」(下村湖人『現代訳論語』)-> 先師께서 말씀하셨다。――
「民衆이라는 것은、模範을 보여 그것에 따르게 할 수는 있으나、道理를 보여 그것을 理解시키는 것은 어렵다」(下村湖人『現代訳論語』)->
<語釈>
=民 … 人民。一般大衆。
=之 … 政治の内容。政府の方針。政策。安井息軒は「之の字は政教を指す」(之字指政教)といっている(論語集説)。-> 政治의 内容。政府의 方針。政策。安井息軒은 「之라는 글자는 政教를 가리킨다」(之字指政教)라고 말한다(論語集説)。
=由 … 従わせる。->따르게 하다
=可 … 「~べし」と読み、「~できる」と訳す。可能の意を示す。->「~할 수 있다」라고 새긴다。可能의 뜻을 나타낸다。
=知 … 理解させる。-> 理解시키다。
=余説; この章は以前から「民には何も知らせてはならない、命令によって従わせればよい」と誤って解釈されてきたところである。「可、不可」は「できる、できない」の意。宮崎市定は「大衆からは、その政治に対する信頼を贏かちえることはできるが、そのひとりひとりに政治の内容を知って貰うことはむつかしい」と訳している(論語の新研究)。->이 章은 以前부터 「民에는 아무것도 알게 해서는 안되고、命令에 따라오게 하면 된다」라고 잘못 解釈되어 왔었다。「可、不可」는 「할 수 있다、할 수 없다」의 뜻。宮崎市定은 「大衆으로부터는、그 政治에 対한 信頼를 얻을 수 있지만、한 사람 한 사람에게 政治의 内容을 理解시키기는 어렵다」라고 새긴다(論語の新研究)。
<口語訳>
先生はおっしゃった。『人民は従属させるべきであり、その従属の理由を教えることは難しい(教えるべきではない)。』-> 先生께서 말씀하셨다。『사람은 従属시켜야 마땅하고、그 従属의 理由를 알려주는 것은 어렵다(알려주지 않아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