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罕 09-19; 譬如爲山
論語: 子罕 09-19;
子曰。譬如爲山。未成一簣。止吾止也。譬如平地。雖覆一簣。進吾往也。
(자왈.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오지야. 비여평지. 수복일궤. 진오왕야.)
飜譯 by sjc;
子曰。’山(or 墳墓)’을 만드는 것으로 譬喩하자면 다음과 같다。 흙 ‘광주리(or 삼태기)’하나가 모자라는 未完成 狀態에서 作業이 中止된다면 그것은 나 自身이 中止한 것이다。 땅을 平坦하게 만드는 것으로 譬喩하자면 다음과 같다。 겨우 흙 ‘광주리(or 삼태기)’하나를 (움푹 파인) 땅에 쏟아 부은 것에 不過하지만 作業이 (조금이나마) 進陟된다면 그것은 나 自身이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
構文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譬(to be compared to)如(just like)爲(to make)山(a mountain 또는 a mound)。未(not yet)成(to complete)一(one)簣(a bamboo basket for earthwork)。止(to stop)吾(I)止(to stop)也(=語助詞)。譬(to be compared to)如(just like)平(to level)地(a ground)。雖(though)覆(to overturn)一(one)簣(a bamboo basket for earthwork)。進(to go forward)吾(I)往(to proceed)也(=語助詞)。
英譯;
The Master said, "The prosecution of learning may be compared to what may happen in raising a mound. If there want but one basket of earth to complete the work, and I stop, the stopping is my own work. It may be compared to throwing down the earth on the level ground. Though but one basketful is thrown at a time, the advancing with it is my own going forward."
【原文】
09.19 子曰:“譬如为山,未成一篑(1),止,吾止也;譬如平地,虽覆一篑,进,吾往也。
09-19 子曰。譬如爲山*1。”未成一簣*2”*3。止吾止也。譬如平地。雖覆一簣。進吾往也。
【注释 by sjc】
*1.a mountain 또는 墳〖mound〗。如:山陵(帝王的陵墓);山园(坟地);山门(墓门), *2. 【名】(本义:盛土的竹筐)〖basket for holding earth〗, *3. 未成+於+一簣
[中文注釋_飜譯 by sjc]
(1)篑:音kuì,土筐(토광)。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譬如用土堆山,只差一筐土就完成了,这时停下来,那是我自己要停下来的;譬如在平地上堆山,虽然只倒下一筐,这时继续前进,那是我自己要前进的。”; 孔子曰:“흙으로 山을 쌓아 올리는 것으로 比喩한다면,그저 흙‘광주리(or 삼태기)’ 하나만 있으면 山이 만들어 질 瞬間에, 멈춘다면, 그것은 나 自身이 멈추는 것을 要求한 것이다; 平地에서 山을 쌓는 것으로 比喩한다면,그저 흙 ‘광주리(or 삼태기)’ 하나만 投入하면 될 瞬間에,继续해서 前進한다면,그것은 나 自身이 前進하는 것을 要求한 것이다。”
[日文 & 注釋_飜譯 by sjc]
現代語訳;
- 先生 ――「山をつくるときに、あと一ぱいの土でも、やめたら、それっきりだな。くぼ地をうめるときに、ただ一ぱいの土でも、入れたら、そこからだな。」(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 「山을 만들 때、 마지막 남은 한가득의 흙이라도、 (가져오기를) 그만 둔다면、 ‘그뿐이로다(=山은 完成되지 않는 것이다)’。흙구덩이를 메꿀 때、 그저 한가득의 흙이라도、 집어 넣으면、 거기서부터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 先師がいわれた。――
「修行というものは、たとえば山を築くようなものだ。あと一(いっ)簣(き)というところで挫折しても、目的の山にはならない。そしてその罪は自分にある。また、たとえば地ならしをするようなものだ。一(いっ)簣(き)でもそこにあけたら、それだけ仕事がはかどったことになる。そしてそれは自分が進んだのだ」(下村湖人『現代訳論語』); 先師께서 말씀하셨다。――
「修行이라는 것은、 예컨대 山을 쌓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맨 마지막으로 흙 ‘광주리(or 삼태기)’하나가 必要한 時点에서 (아깝게) 挫折하여도、目標物인 山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未完成의 罪는 自身에게 있다。 또、 예컨대 땅을 平坦하게 하는 作業과 같은 것이다。 흙 ‘광주리(or 삼태기)’하나라도 그곳에 있다면、 그만큼 作業이 進陟(진척)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自身이 나아가는 것이다」
語釈;
o 譬如~ … たとえば~のようである。; 예컨대~와 같다。
- 為山 … 築山(つきやま)をつくる。「為」は「つくる」と動詞に読む。; 人工山을 만들다。「為」는「만들다」라는 動詞。
- 未 … 「いまだ~(せ)ず」と読み、「まだ~しない」と訳す。再読文字。; 「아직~하지 않다」라고 새긴다。再読文字。
- 一簣 … 一もっこ分。「簣」は土を運ぶのに用いる竹のかご。もっこ。『集注』には「簣は、土籠なり」(簣、土籠也)とある。; 삼태기 一個。「簣」는 흙을 運搬하는데 쓰이는 대나무 바구니。삼태기。『集注』에는 (簣、土籠也)으로 되어 있다。
- 平地 … 地面のデコボコをならして平らかにする。; 울퉁불퉁한 地面을 고르게 하여 平平하게 하다。
- 覆 … (一もっこ分を)ひっくりかえして地上にあける。; (삼태기 一個를)뒤집어서 地上에 쏟다。
- 吾往也 … 自分が進んでやったからである。自分が進歩し、前進したのだ。; 自身이 나아갔기 때문이다。自身이 앞으로 前進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