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鄕黨 10-05; 執圭。鞠躬如也。

messe576 2022. 9.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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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鄕黨 10-05;

執圭。鞠躬如也。如不勝。上如揖。下如授。勃如戰色。足蹜蹜如有循。享禮有容色。私覿。愉愉如也。

(집규. 국궁여야. 여불승. 상여읍. 하여수. 발여전색. 족축축여유순. 향례유용색. 사적. 유유여야.)

,鞠躬如也,如不。上如揖,下如授。勃如,足蹜蹜,如有循。享,有容色。私,愉愉如也。

 

飜譯 by sjc;

(孔子님께서 他國으로 向하는 使節로 任命되시어) 瑞玉을 持參하셨을 때 (惶恐하셔서) 몸을 굽히시는 것이 마치 그 瑞玉을 堪當하지 못하시는 듯 하셨다. 그것을 위로 올리실 때는 作揖을 하는 位置까지만 움직이시는 듯 했고 아래로 내리실 때는 남에게 物件을 건네 주는 位置까지만 움직이시는 듯 했다. 孔子님의 얼굴은 不安에 떠시는 듯한 顔色으로 바뀌셨고 잰걸음을 하셔서 마치 遵守하는 法規가 있는 듯 했다. 禮物의 奉獻式에서는 沈着한 顔色을 보이셨고 國君을 謁見하셨을 때는 매우 기뻐하시는 듯 하였다.

 

構文分析 by sjc;

(to hold)(a jade bar)。鞠(to bend)(a body)(to be like)(=語助詞)。如(to be like)(not)(to be able to bear)。上(to hold upwards)(to be like)(to make a bow with two hands clasped)。下(to hold downwards)(to be like)(to give something to someone)。勃(the changed countenance)(to be like)(to shiver)(a color)。足(feet)’蹜蹜(to step fast)’(to be like)(there is)(a regulation to abide by)享禮(a dedication rite, =a sacrifice, =a rite)’(there is)(a calm appearance)(a color)。私(private)覿(an audience)。愉(pleased)(pleased)(to be like)(=語助詞)

 

英譯;

When he was carrying the bar of his ruler, he seemed to bend his body, as if he were not able to bear its weight. He did not hold it higher than the position of the hands in making a bow, nor lower than their position in giving anything to another. His countenance seemed to change, and look apprehensive, and he stepped his feet fast as if there were a regulation to abide by. In presenting the presents with which he was charged, he wore a placid appearance. At his private audience, he looked highly pleased.

 

【原文】

10.05 (1),鞠躬如也,如不。上如揖,下如授。勃如(2),足蹜蹜(3),如有循(4)。享(5),有容色。私(6),愉愉如也。

10-05 執圭*1。鞠*2躬如也。如不勝*8。上如揖*9。下如授。勃*10.2)如戰*11.2)色。足(蹜蹜)*12如有循*3.2)(*4)*5有容*13色。私覿*6。愉*7愉如也。

 

【注 by sjc

*1. 瑞玉 【名】(:古玉器名。长条, 上端作三角形,下端正方。中古代族朝聘、祭祀、为礼器。依其大小,尊卑。又作珪)an elongated pointed bar of jade held in the hands by ancient rulers on ceremonial occasions

*2. ,bow, *3. 1)(:,沿着)walk along,也。——《文》 2) 遵守abide by,*4.1)(:,上供。用物品进献,供奉鬼神使其享受)to offer an sacrifice2) 鬼神享用祭品enjoy the sacrifice,*5.使臣向朝聘君主进献礼物的,*6. ;meet,*7. 【形】(:,)cheerful; happy; joyful,也。——《, *8. (:, 禁得起)can bear, *9. (:拱手行)make a bow with hands clasped, *10.1)【形】

;旺盛vigorous2)容、色的change countenance, *11.1)(:,打仗)battle; war2) 后作“”。shiver,*12.形容小步快走。,*13. 【名】;容貌,(容貌神色)appearance

 

[中文注釋_飜譯 by sjc]

(1)圭:一下方的玉器,行典礼时,不同身的人拿着不同的圭。出使邻国,大夫拿着圭作代表君主的凭信。; 下方인 玉器의 一種, 典礼를 举行할 때,身分이 다른 사람은 다른 圭를 가진다。 이웃 나라에 使臣으로 나갈 때,大夫는 君主의 信任을 나타내는 圭를 가지고 간다。

(2)色:战战兢兢的子。; 戰戰兢兢하는 모습 。

(3)蹜蹜:小步走路的子。; 잰걸음으로 가는 모습。

(4)如有循:循,沿着。好像沿着一线往前走一; 循,따라가다。마치 一线을 따라서 앞으로 가는 듯 하다

(5):享,上。指向贡献礼物的式。使者受到接后,接着献礼仪式。; 享,上하다。相方에게 贡献礼物을 바치는 式을 가리킨다。使者受到接后,接着献礼仪式。

(6)会见; 만나 보다。

 

[中文_飜譯 by sjc]

(孔子出使,)拿着圭,恭敬谨慎,像是不起子。向上举时好像在作揖,放在下面好像是递东西。

色庄重得像栗的子,步子很小,好像沿着一线往前走。在物的得和颜悦色。和行私下会见候,更松愉快了。; (孔子님께서 다른 国에 使臣으로 나가셨을 때,)圭에 對한 恭敬谨慎하심이 마치 圭를 들지 못하시는 듯 하였다그것을 위로 올리셨을 때는 마치 作揖을 하시는 듯 하였고  그것을 아래로 내려놓으셨을 때는 마치 남에게 物件을 건네 주시는 듯 하였다。顔色은 嚴肅하셔서 戰慄하시는 듯 보였고 步幅은 잰걸음을 하셨는데 마치 一直线을 따라서 앞으로 나가시는 듯 하였다物을 드리는 式을 擧行하실 때는,和色으로 기뻐하시는 듯 보였다。君과 私的인 接見을 가지게 되셨을 때는,더욱 기뻐하셨다

 

[日文 & 注釋_飜譯 by sjc]

現代語;

o    (殿さまのしるしの)玉を持つと、身をかがめて、持てないかのよう。あげてもおじぎの高さ、さげても物をわたす高さ、顔つきは用心そのもの。足は持ちあげず、物がからんだよう。贈呈式には、顔をやわらげ、懇親には、ニコニコしていた。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 (君主의 標識인)玉을 잡으면、몸을 숙이고、잡을 수 없는 듯 어려워 하셨다。올려들어도 敬拜하는 높이、내려들어도 物件을 건네주는 높이、顔色은 조심하는 모습。발은 들지 않고、꼬인 듯한 걸음걸이。贈呈式에는、얼굴에 和色이 돌고、懇親会에는 싱글벙글하셨다。(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

o    に使いし、(けい)を捧げてその君主にまみえられる時には、小腰をかがめて進まれ、圭の重さにたえられないかのような物腰になられる。

圭を捧げられた手をいくらか上下されるが、上っても人にあいさつする程度、下っても人に物を授ける程度で、極めて適度である。

その顔色は引きしまり、あたかも陣にのぞむかのようであり、足は小股にんで地に引きつけられているかのようである。

贈物を捧げるにはなごやかな表情になられ、式が終って私的のとなると、全くうちとけた態度になられる。(下村湖人『現代論語』); 国에 派遣되는 使節로 되시어、圭를 받들고 그 나라 君主를 謁見하실 때는、몸을 숙이고 걸어가시고、圭의 무게를 堪當하지 못하시는 듯 보습을 보이셨다。圭를 잡은 손을 몇 番인가 올렸다 내렸다 하시지만、올려도 남에게 人事하는 程度、내려도 남에게 物件을 건네는 程度로、매우 適切하셨다。그분의 顔色은 緊張되셨고、마치 陣에 臨하는 듯한 모습이셨으며、발은 잰걸음으로 걸으셔서 땅에 끌리는 듯 하였다。膳物을 드리는 禮式에서는 부드러운 表情이 되셨는데、公的인 禮式이 끝나고 私的인 禮式이 되면 전혀 隔意없는 態度를 취하셨다。(下村湖人『現代論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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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天子が領土をえたしるしとして、諸侯にえる玉。(へいれい)の使者に、自の君主から相手の君主にする信任のしるしとして持たせたといわれる。『集注』には「圭は、諸侯の命圭なり」(圭、諸侯命圭)とある。; 天子가 領土를 分與했다는 標識로서 、諸侯에게 주는 玉。膳物을 가져오는 使者에게、自国의 君主로부터 相手의 君主에 対한 信任의 標識로서 持參하게 했다고 한다。『集注』에는 (圭、諸侯命圭)로 되어 있다
  • 鞠躬如身をかがめて恐れつつしむさま。; 몸을 굽혀 惶恐해하는 모습。
  • 如不勝圭が重くて、まるで持つに耐えられないかのようである。『集注』には「勝えざるがごとしは、主の器を執るに、きを執るに(た)えざるがごとし。敬謹の至りなり」(如不勝、執主器、執輕如不克。敬謹之至也)とある; 圭가 무거워서、마치 들 수 없는 듯한 모습이다。『集注』에는 (如不勝、執主器、執輕如不克。敬謹之至也)으로 되어 있다。

o    上如揖、下如授圭を高く捧げ持つ時は揖のをする時の高さくらいにし、低く下げるときは人に物を授ける時の高さくらいにする。『集注』には「上ぐるには揖するが如く、下ぐること授くるがごとしは、圭を執ること衡に平かにして、手と(むね)しく、高きを揖するに過ぎず、卑しきも授くるに過ぎざるを謂うなり」(上如揖、下如授、謂執圭平衡、手與心齊、高不過揖、卑不過授也)とある。; 圭를 높이 받들 때는 揖礼를 하는 높이 程度로 하고、낮게 내릴 때는 남에게 物件을 건네주는 때의 높이 程度로 한다。『集注』에는 (上如揖、下如授、謂執圭平衡、手與心齊、高不過揖、卑不過授也)로 되어 있다。

  • 勃如ぱっと緊張した顔色になる。; 확 緊張한 顔色으로 되다。
  • 緊張のあまり恐れおののく顔色。『集注』には「色は、(おのの)きて色(おそ)るるなり」(戰色、戰而色懼也)とある。; 緊張한 나머지 戰戰兢兢하는 顔色。『集注』에는 (戰色、戰而色懼也)으로 되어 있다。
  • 蹜蹜幅が小さいこと。『集注』には「蹜蹜は、足をぐるに促なり」(蹜蹜、足促狹也)とある。; 幅이 작은 것。『集注』에는 (蹜蹜、足促狹也)로 되어 있다
  • 如有循すり足にしてく。『集注』には「循う有るがごとしは、記に所謂前をげ踵を曳く。行くに地を離れず、物にるがごときを言うなり」(如有循、記所謂前曳踵。言行不離地、如物也)とある。「記」は『記』。; 가볍게 걷다。『集注』에는 (如有循、記所謂前曳踵。言行不離地、如物也)으로 되어 있다。「記」는 『記』。
  • の君主から相手の君主へ贈り物を上する儀式。『集注』には「享は、なり。に聘して享するに、圭璧を用い、庭有り」(享、獻也。聘而享、用圭璧、有庭實)とある; 国의 君主로부터 相手의 君主에게 膳物을 上하는 儀式。『集注』에는 (享、獻也。聘而享、用圭璧、有庭實)으로 되어 있다。
  • 容色緊張を解いて、ゆったりとした表情。『集注』には「容色有りは、和らぐなり。儀(いわ)く、し容をたす、と」(有容色、和也。儀禮曰、發氣滿容)とある; 緊張을 풀고 便安해진 表情。『集注』에는 (有容色、和也。儀禮曰、發氣滿容)으로 되어 있다
  • 私覿公式の享が終り、使者が自身の土産物を捧呈する私的な儀式。「覿」は人と面する。まみえる。『集注』には「私覿は、私のを以て(まみ)ゆるなり」(私覿、以私禮見也)とある。; 公式의 享礼가 끝나고、使者가 自身의 土産物을 捧呈하는 私的의 儀式。「覿」은 남과 面会하다。만나다。 『集注』에는 (私覿、以私禮見也)로 되어 있다。
  • 愉愉如にこやかで、いかにもしそうなさま。『集注』には「愉愉は、則ち又た和らぐなり」(愉愉、則又和矣)とある。; 방긋이、매우 즐거운 모습。『集注』에는 (愉愉、則又和矣)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