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鄕黨 10-27; 色斯舉矣

messe576 2023. 2. 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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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鄕黨 10-27

 

色斯矣。翔而後集。曰。山梁雌雉。時哉時哉。子路共之。三嗅而作。

색사거의. 상이후집. . 산량자치. 시재지재. 자로공지. 삼후이작.

色斯,翔而后集。曰:山梁雌雉,哉!子路共之,三嗅而作。

 

飜譯 by sjc;

色斯矣。翔而後集。曰。山梁雌雉。時哉時哉。子路共之。三嗅而作。

새들은 놀라면 날아가 버리고 空中에서 旋回하다가 나무 가지에 내려 앉는다. 孔子曰. 산등성이의 까투리들은 好時節을 만났구나! 好時節을 만났구나! ‘子路는 孔子님께 꿩고기를 드렸으나 孔子님께서는 꿩고기 냄새를 3番 맡으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셨다(or 子路가 꿩들을 잡으려 둘러쌌으나 꿩들은 날개를 3番 펼치고는 날아가버렸다)’.

 

構文分析 by sjc;

(to be surprised)(then)(to fly)(=語助詞)。翔(to circle in the air)(and)(afterwards)(to perch on the tree branches)。曰(to say)山梁(a mountain bridge 또는 a mountain ridge)’(female)(a pheasant)。時(What a good time it is!)(=語助詞)(What a good time it is!))(=語助詞)子路共之。三嗅而作’*

 

*. 2가지 解釋이 있습니다.

1. ’子路(=人名)’’共之(to give food to 孔子)’。三(three times)(to sniff)(and)(to get up)*

2. ‘子路(=人名)’’共之(to surround)’。三(three times)(의 誤字 to spread the wings)(and)(to fly away)*

 

英譯;

Seeing the countenance, it instantly rises. It flies round, and by and by settles. The Master said, "There is the hen-pheasant on the hill bridge. At its season! At its season!" Zi Lu made a motion to it. Thrice it smelled him and then rose.

 

【原文】

10•27 色斯(1),翔而后集(2)。曰:山梁雌雉(3)哉!(4)”子路共(5)之,三嗅而作(6)

10-27 *1*2*3.2)矣。翔*4而後集*5。曰。[山梁]*6雌雉。時哉時哉。子路共*7.2)之。三嗅*8而作*9

 

【注 by sjc

*1.[] 驚惧be surprised,*2. 。就then——表示承接上文,得出结论, 3.[]1)(:手托物)raise; lift up 2) ,;飘动fly,*4. (:翅膀平直不动盘旋地)circle in the air,也。——《,*5. perch,在木上也。——《 6.1)梁。(bridge) 2)山脊。(ridge),*7.[]1)拱手,打拱salute with the hands folded2)surround3)feed; pass,*8.[] (:用鼻子辨别气)smell scent; sniff2)to spread the wings( 새가 날개를 펼치다) 뜻인 [] 誤字,*9. (:人起身)get up

 

[中文注釋_飜譯 by sjc]

(1)色斯矣:色,色。鸟飞; _顔色_새가 날아 오르다

(2)翔而后集:翔一,然后落到上。群停在上叫“集”。; 한바탕 날아오른 다음에 나무 위에 내려 앉는다。새들이 나무 위에 내려 앉아있는 것을 “集”이라고 한다。

(3)山梁雌雉:聚集在山梁上的母野; 산등성이에 모여든 까투리(or 암꿩)’

(4)哉:得其呀!得其呀!鸡时运好,能自由翔,自由落下。; 때를 만났도다! 때를 만났구나! 이것은 꿩이 좋은 때를 만나 맘대로 날다가 맘대로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5)共:同; “拱”과 같다。

(6)三嗅而作:嗅应为狊字之鸟张开两翅。一本作“”字,; 嗅는 새가 두 날개를 펼치는 뜻인 []의 誤字이다。어떤 冊에서는 새가 오래 외치는 소리를 뜻하는 “[]로 되어있다 。

 

_飜譯 by sjc

里似乎是在游山景,其孔子是有感而。他感到山谷里的野自由翔,自由落下,是“得其”,而自己却不得其奔西走,却普遍响应

因此,他看到野鸡时,神色了一下,出了这样的感; 이 文章은 山景을 遊覽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지만 事實은 孔子님의 느낌을 나타낸 것이다。山谷에

있는 꿩들이 마음대로 날고 마음대로 내려 앉는 것이 得其時이며 스스로 不得其時하여 東奔西走한다면 普遍的인 呼應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孔子님께서

느끼신 것이다。그래서 孔子님께서는 꿩들을 보셨을 때 顔色이 바뀌었고 따라서 이런 感嘆을 나타내신 것이다

 

[中文_飜譯 by sjc]

孔子在山谷中行走,看一群野在那儿飞,孔子神色了一下,野鸡飞翔了一落在上。孔子:“些山梁上的母野,得其呀!得其呀!”子路向他拱拱手,

便叫了几声飞走了。; 孔子님께서 山谷 속을 걸어가실 때,一群의 꿩들이 저쪽에서 날고 있었다. 孔子님의 顔色이 한 번 흔들리자 꿩들이 날아오른 다음에 한바탕 나무 위에 내려 앉았다。孔子:“이 山등성이에 있는 까투리들은 때를 만났구나! 때를 만났구나! ”子路는 그것들을 잡으려 두 손을 동그랗게 하여 다가가자 까투리들이 곧바로 울음소리를 내며 날아가 버렸다

 

[日文 & 注釋_飜譯 by sjc]

現代語;

人の顔つきで、鳥は舞いあがり、グルグルまわって、それからおりる。先生 ――「山の橋のメスキジ、時を知る、時を知る。」子路がつかまえようとすると、ウサンくさそうに飛び立った。(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 사람의 얼굴 表情을 보고、새는 날아 오르고、빙글빙글 돈 다음에 내려 앉는다。先生 ――「山橋에 있는 까투리는 때를 아는구나, 때를 아는구나。」 子路가 그 까투리를 잡으려 하자、 수상쩍어서 날아갔다。(魚返善雄『論語新』)

 

人のさま あやしと見てか、

사람의 모습이 수상하다고 보았을까

 

鳥のむれ 空にとび立ち

새무리(or 鳥群)’가 하늘로 날아가

 

舞い舞いて 輪を描きしが、

빙글빙글 고리(or )’를 그렸는데

 

やがてまた 地にひそまりぬ。

이윽고 또 땅에 잠잠히 내려앉네

 

師はいえり「み山の橋の

스승께서 말씀하시네; 深山의 다리에 있는

 

雌め雉きじらは 時のよろしも、

까투리들은 좋은 때로다

 

雌雉らは 時のよろしも

까투리들은 좋은 때로다

 

子路ききて 腕かいななでつつ、

자로가 (이 말씀을) 듣고서 팔을 걷으면서

 

雌雉らを とらんと寄れば、

까투리들을 잡으려 다가가자

 

雌雉らは 三たび鳴き交かい

까투리들은 3番 마주보며 울다가

 

舞い立ちぬ いずくともなく。

날아오르네 定處없이

(下村湖人『現代論語』)

 

 ;

=色斯矣、翔而後集雉きじは人の配を感じて飛び上がり、空を飛び回ってから木に止まる。「色」は人の顔色。「集」は鳥が木に止まること。『集注』には「言うこころは、鳥は人の顔色の善かざるを見れば、則ち飛び去り、回翔審視して後に下り止まる。人の幾きを見て作たち、審らかにる所をぶも、亦たに此の如くなるべし。然れども此の上下に必ず闕文有らん」(言鳥見人之色不善、則飛去、回翔審視而後下止。人之見幾^1而作、審擇所處、亦當如此。[然此上下必有闕文矣]^2)とある。; 꿩은 사람의 낌새를 느껴 飛上하고、하늘을 날다가 나무에 앉는다。「色」은 사람의 顔色。「集」은 새가 나무에 앉는 것。『集注』에는 (言鳥見人之色不善、則飛去、回翔審視而後下止。人之見幾而作、審擇所處、亦當如此。然此上下必有闕文矣)으로 되어 있다。

      ^1 【名】苗;symptom of a trend; omen, ^2. 그러나 句節 앞뒤에 빠진 (=闕文)’ 반드시 있을 것이다.

=山梁山の中に架けた丸木橋。; 山中에 놓여진 통나무 다리。

=雌雉めすの雉。; 암꿩.

=時哉時哉時機をわきまえているなあ、まったく時機をわきまえているなあ。; 時機를 分別하는구나、정말 時機를 分別하는구나。

=子路姓は仲ちゅう、名は由。字あざなは子路、または季路。孔門十哲のひとり。孔子より九年下。門人中最年長者。政治的才能があり、また正義感がく武勇にも優れていた。ウィキペディア【子路】照。; 仲、名 由。字는 子路 또는 季路。孔門十哲의 一人。孔子보다 九年下。門人中最年長者。政治的才能이 있고 또 正義感이 드세고 武勇에도 뛰어났다。Wikipedia【子路】照。

=「子路が雉に向かって行った」「子路が雉に餌を投げえた」「子路が孔子に雉の料理を差し上げた」など、解が分かれる。『義疏』では「供」に作る。; 「子路가 꿩을 향하여 갔다」「子路가 꿩에게 먹이를 던져주었다」「子路가 孔子에게 꿩料理를 드렸다」等、解이 갈린다。『義疏』에는 「供」으로 되어있다。

=三嗅而作「雉が三度羽ばたいて飛び去った」「雉が餌を三度嗅いだだけで飛び去った」「孔子が雉の料理の匂いを嗅いだだけで、そのまま席を立った」など、解が分かれる; 「꿩이 3番 날개짓을 하고 날아갔다」「꿩이 먹이를 3번 냄새를 맡고 날아갔다」「孔子가 꿩料理의 냄새를 맡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났다」等、解이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