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公冶長 05-25>
子曰。巧言令色足恭*1。左丘明恥之。丘亦恥之。匿怨而友其人。左丘明恥之。丘亦恥之。
[자왈. 교언영색족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익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飜譯 by sjc]
子曰。(남에게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말을 잘하고 顔色을 좋게 하고 발을 恭遜히 모으는 것을 左丘明은 부끄러워했다。孔子도 그것을 부끄러워했다。怨恨을 숨기고 (怨恨의 對象者인) 그 사람과 交際를 하는 것을 左丘明은 부끄러워했다。孔子도 그것을 부끄러워했다。
[英譯]
The Master said, "Fine words, an insinuating*1.2) appearance, and excessive respect - Zuo Qiu Ming was ashamed of them. I also am ashamed of them. To conceal resentment against a person, and appear friendly with him - Zuo Qiu Ming was ashamed of such conduct. I also am ashamed of it."
*1.1)暗示하는 2)阿諂(아첨)하는
【原文】
05.25 子曰:“巧言令色足恭(1),左丘明(2)耻之,丘亦耻之。匿怨而友其人,左丘明耻之,丘亦耻之。”
05-25 子曰。巧言令色足恭*1。左丘明恥之。丘亦恥之。匿怨而友其人。左丘明恥之。丘亦恥之。
[構文 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巧(skillful)言(word)令(good)色(countenance)足(foot)恭(to be respectful)。’左丘明(<人名)’恥(to be ashamed of)之(it)。丘(<孔丘=孔子)亦(also)恥(to be ashamed of)之(it)。匿(to conceal)怨(enmity)而(and)友(to befriend)其(the)人(man)。’左丘明(<人名)’恥(to be ashamed of)之(it)。丘(<孔丘=孔子)亦(also)恥(to be ashamed of)之(it)。
[註釋 by sjc]
*1.过分恭顺,以取悦于人:巧言,令色,足恭。->è過度하게 恭遜함으로써 남의 비위를 맞추다 (例:巧言,令色,足恭。) 卽 두발(兩脚)을 低姿勢로 恭遜하게 모으는 것.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足恭:一说是两只脚做出恭敬逢迎的姿态来讨好别人;另一说是过分恭敬。这里采用后说。->è2가지 學說이 있다. 1)두발(兩脚)로써 恭遜하게 迎接하는 姿勢를 만들어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다 2)過度하게 恭敬하다。여기서는 2)의 뜻을 따른다。
(2)左丘明:姓左丘名明,鲁国人,相传是《左传》一书的作者。->è 姓은 左丘, 名은 明,魯国人,《左傳》의 作者라고 傳해진다。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花言巧语,装出好看的脸色,摆出逢迎的姿式,低三下四地过分恭敬,左丘明认为这种人可耻,我也认为可耻。把怨恨装在心里,表面上却装出友好的样子,左丘明认为这种人可耻,我也认为可耻。”->è孔子曰:“花言巧語(말을 잘하는 것),華麗하게 꾸민 顔色,아첨하는 姿勢를 드러내는 것,굽신거리며 過度히 恭敬하는 사람을 左丘明은 부끄럽게 생각했다. 나(<孔子)도 부끄럽게 생각했다。마음에 怨恨을 가지면서 表面上 親近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左丘明은 부끄럽게 생각했다. 나(<孔子)도 부끄럽게 생각했다。”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 下村湖人(1884~1955)は「先師がいわれた。言葉たくみに、顔色をやわらげて人の機嫌をとり、度をこしてうやうやしく振舞うのを、左丘明は恥じていたが、私もそれを恥じる。心に怨みをいだきながら、表面だけいかにも友達らしく振舞うのを、左丘明は恥じていたが、私もそれを恥じる」と訳している(現代訳論語)。->è「先師께서 말씀하셨다。말을 잘하고、顔色을 부드럽게 하여 남의 기분을 맞추고、度를 넘어 恭遜하게 行動하는 것을、左丘明은 부끄러워했으나、나도 그것을 부끄러워한다。마음에 怨恨을 품으면서、겉으로만 마치 親舊처럼 行動하는 것을、左丘明은 부끄러워했으나、나도 그것을 부끄러워한다。」(現代訳論語)。
[口語訳]先生がいわれた。『弁舌が巧み・表情が豊か・やたらに腰が低いというのは、左丘明は恥ずべきことと考えた。丘(孔子)もやはり恥とする。怨みの気持ちを隠してその人と友人になるのは、左丘明は恥と考えた。丘もやはり恥とする。』 ->è先生께서 말씀하셨다。『口辯 좋게・表情은 豊富하게・함부로 謙遜하게 말하는 것을、左丘明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丘(孔子)도 역시 羞恥라고 했다。怨恨의 마음을 숨기고 그 사람과 親舊가 되는 것을、左丘明은 부끄럽다고 생각했다。丘(孔子)도 역시 羞恥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