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公冶長 05-15>
子貢問曰。孔文子何以謂之文也。子曰。敏而好學。不恥下問。是以謂之文也。
[자공문왈. 공문자하이위지문야. 자왈. 민이호학. 불치하문. 시이위지문야]
[飜譯 by sjc]
子貢이 (孔子께) 물어보았다。孔文子는 어떻게 (諡號에) 文이라고 부르는지요?。孔子曰。(孔文子는) 行動이 敏捷하고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므로 (諡號에) 文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英譯]
Zi Gong asked, saying, on what ground did Kong Wen get that
title of Wen?" The Master said, "He was of an active nature and yet fond of learning, and he was not ashamed to ask and
learn of his inferiors! on these grounds he has been styled Wen."
【原文】
05.15 子贡问曰:“孔文子(1)何以谓之文也?”子曰:“敏(2)而好学,不耻下问,是以谓之文也。”
05-15 子貢問曰。孔文子何以謂之文也。子曰。敏而好學。不恥下問。是以謂之文也。
[構文 分析 by sjc]
‘子貢(<人名)’問(to inquire)曰(to say)。’孔文子(<人名)’何(what)以(by)’謂之(to call)’文(<諡號名)也(<語助辭)。’子(<孔子)’曰(to say)。敏(agile)而(and)好(to be fond of)學(learning)。不(not)恥(to be ashamed of)下(inferiors)問(to inquire)。是(this)以(by)’謂之(to call)’文(<諡號名)也(<語助辭)。
[註釋 by sjc]
無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孔文子:卫国大夫孔圉,“文”是谥号,“子”是尊称。 è-> 衛나라 大夫 ‘孔圉([공어])’,“文”은 ‘諡號([시호])’^,“子”는 尊稱。
^〖posthumous title (of emperor, distinguished minister)〗
(2)敏:敏捷、勤勉。
[中文_飜譯 by sjc]
子贡问曰:“为什么给孔文子一个‘文’的谥号呢?”孔子说:“他聪敏勤勉而好学,不以向他地位卑下的人请教为耻,所以给他谥号叫‘文’。” è-> 子貢이 물었다:“어째서 孔文子에게 ‘文’이라는 諡號를 내린 것입니까?”孔子曰:“그는 똑똑하고 부지런하면서 배우기를 좋아했었다. 자기 보다 地位가 낮은 사람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기에 그에게 ‘文’이라는 諡號를 준 것이다。”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 子貢 … 姓は端木、名は賜。子貢は字。孔門十哲のひとり。ウィキペディア【子貢】参照。è-> 姓은 端木、名은 賜。子貢은 字。孔門十哲의 한 사람。Wikipedia【子貢】参照。
- 孔文子 … 衛の大夫。姓は孔。名は圉。文は諡号。è->衛의 大夫。姓은 孔。名은 圉。文은 諡号。
- 何以謂之文也 … 孔圉はあまり立派な人物ではないので、子貢は疑問に思ってこのような質問をしている。è-> 孔圉는 그다지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子貢은 疑問으로 생각하여 이와 같은 質問을 하였다。
- 文 … 諡としては最上の一つ。『逸周書』諡法解には「天地を経緯するを文と曰い、道徳博厚なるを文と曰い、学に勤め好んで問うを文と曰い、慈恵にして民を愛するを文と曰い、民を愍みて礼に恵うを文と曰い、民に爵位を錫うを文と曰う」(經緯天地曰文。道徳愽厚曰文。勤學好問曰文。慈惠愛民曰文。愍民惠禮曰文。錫民爵位曰文)とある。è-> 諡로서는 最上의하나。『逸周書』諡法解에는「天地를 縱橫하는 것、道徳에 博厚한 것, 배움에 熱心이고 묻기를 좋아하는 것、慈恵로써 國民을 사랑하는 것、國民을 불쌍히 여겨 禮節에 따르게 하는 것、國民에게 爵位를 주는 것을 各各 文이라고 한다」(經緯天地曰文。道徳愽厚曰文。勤學好問曰文。慈惠愛民曰文。愍民惠禮曰文。錫民爵位曰文)。
- 下問 … 目下の者に質問する。è-> 아랫사람에게 質問하다。
- 是以 … 「ここをもって」と読み、「それゆえに」「だから」と訳す。「以是」は「これをもって」と読み、「この点から」「これにより」と訳す。è->「그것 때문에」「따라서」。「以是」는 「그 点에서부터」「그것부터」。
- 宮崎市定は「子貢が尋ねた。孔文子は何故に文と諡されたのですか。子曰く、彼は機会さえあればとびついて学問にひたり、部下からの忠言を進んで求めた。その点で文と諡する価値があったのだ」と訳している(論語の新研究)。è->「子貢이 물었다。孔文子は는 왜 文이라는 諡號를 받았나요?。孔子曰、그는 機会만 있으면 달려가 学問에 沒入하고、部下의 忠言을 自進해서 求한다。그 点에서 文이라는 諡號를 줄 수 있는 価値가 있는 것이다」(論語の新研究)。
- 下村湖人(1884~1955)は「子貢がたずねた。孔文子はどうして文というりっぱなおくり名をされたのでありましょうか。先師がこたえられた。天性明敏なうえに学問を好み、目下のものに教えを乞うのを恥としなかった。そういう人だったから文というおくり名をされたのだ」と訳している(現代訳論語)。è-> 「子貢이 물았다。孔文子은 어째서 文이라고 하는 훌륭한 諡號를 받았는지요?。先師께서 對答하셨다。天性이 明敏하며 学問을 좋아하고、아랫사람에게 가르침을 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이런 사람이었기에 文이라는 諡號를 받은 것이다」(現代訳論語)。
[口語訳]子貢がお尋ねして言った。『孔文子は、何故、文という諡(おくりな)をされたのでしょうか?』先生は言われた。『孔文子は、頭の回転が良くて学問を好み、目下の者に問うことを恥じなかった。だから、彼は文と諡されたのだよ。』è->子貢이 물어보았다。『孔文子는 왜 이라는 諡號를 받은 것입니까?』先生께서 말씀하셨다。『孔文子는 머리 回転이 좋고 学問을 좋아하여、아랫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따라서 그는 文이라는 諡號를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