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爲政 02-10>
子曰:視其所以,觀其所由,察其所安;人焉廋哉?人焉廋哉?
[자왈: 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인언수재? 인언수재?]
[飜譯 by sjc]
子曰: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을 考察하며, (사람이) 지나온 行路를 觀察하고 (사람이) 滿足하는 것을 觀察한다면, 사람이 어떻게 (自身의 人品을) 숨기겠는가? 사람이 어떻게 (自身의 人品을) 숨기겠는가?
[英譯]
Look into his motives, note his course, take heed of whether he is at ease, and how can a man hide what he is, how can a man hide what he is!
【原文】
2·10 子曰:“视其所以(1),观其所由(2),察其所安(3),人焉廋(4)哉?人焉廋哉?”
02-10 子曰:視*2其所以*1,觀*3其所由*4,察*6其所安*5;人焉*7廋*8哉?人焉廋哉?
[構文 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視(to see)其(the)所(what)以(to do),觀(to observe)其(the)所(what)由(to pass through),察(to examine)其(the)所(what)安(to be content with);人(man)焉(how)廋(to hide)哉(<語助詞)?人(man)焉(how)廋(to hide)哉(<語助詞)?
[註釋 by sjc]
*1 [動] 做,从事<從事〖to do〗, *2[動]考察,察看,審察〖to inspect〗, *3[動] 观察,審察〖to observe〗, *4[動]由,行也。所由谓其所由行之径路è所由는 通過하는 徑路를 말한다, *5[動] 安心。满足于〖to be content with, *6[動] (观察;仔细看) 〖to examine; to look into; to scrutinize; to observe, *7【副】如何〖how〗어떻게, *8[動] 隐藏、藏匿。è숨기다(to conceal, to hide)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要了解一个人),应看他言行的动机,观察他所走的道路,考察他安心干什么,这样,这个人怎样能隐藏得了呢?这个人怎样能隐藏得了呢?”è 孔子曰:“(한 個人을 잘 알려면)그의 言行의 動機를 보아야
하며,그가 가는 길을 觀察해야 하며,그가 무엇에 마음을 붙이는 가(or 滿足해 하는가)를 考察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이 어떻게 숨길 수
있겠는가? 그 사람이 숨길 수 있겠는가?”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所以:所做的事情。è 그래서 (so, therefore), [어떤 것이
成立된 事情]
(2)所由:所走过的道路。è通過하는
道路
(3)所安:所安的心境。è便安한 心境
(4)廋[수]:隐藏、藏匿。è숨기다(to conceal, to hide)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 視 … 注意してよく観察する。è 注意해서 잘 観察하다
- 以 … 古注では「以は用なり」とあり、「以うる」と訓読できる。新注では「以は為なり」とあり、「以す」と訓読できる。è 古注에서는 「以는 用이다」라고 되어 있다。新注에서는 「以는 為이다」로 되어 있다。
- 観 … 広く詳らかに観察する。è 넓게 詳細히 観察하다
- 由 … 古注では「由は経なり」とあり、「これまでの経歴」と解釈している。新注では「由は従なり」とあり、「行為の原因・動機」と解釈している。è 古注에서는 「由는 経이다」라고 되어 있고 「이제까지의 経歴」이라고 解釈하고 있다。新注에서는 「由는従이다」라고 되어 있어 「行為의 原因・動機」라고 解釈하고 있다。
- 察 … 心の中までより詳らかに観察する。è 마음 속 까지 더욱 詳細히 観察하다。
- 安 … 新注では「安は楽しむ所なり」と解釈している。è 新注에서는 「安은 즐기는 곳이 없다」라고 解釈하고 있다.
- 焉~哉 … 「いずくんぞ~や」と読み、「どうして~であろうか(いや~でない)」と訳す。反語形。「安~哉」と同じ。è「어찌~일까? (아니~이 아니다)」라고 訳譯한다。反語形。「安~哉」과 같음。
- 廋 … 古注・新注ともに「廋は匿なり」とある。かくす。è 古注・新注 모두 「廋는 匿이다」로 되어 있다。감추다。
- 人焉廋哉、人焉廋哉 … 漢石経では「人焉廋哉、人焉廋」に作り、句末の「哉」字なし。このあたりの消息については、武内義雄『論語之研究』(岩波書店、1937年)「漢石經論語殘字攷」297~298頁参照。è 漢石経에는 「人焉廋哉、人焉廋」으로 되어 있고、句末의 「哉」字가 없음。이部分의 消息에 關해서는、武内義雄『論語之研究』(岩波書店、1937年)「漢石經論語殘字攷」297~298頁参照。
- 下村湖人(1884~1955)は「先師がいわれた。人間のねうちというものは、その人が何をするのか、何のためにそれをするのか、そしてどのへんにその人の気持の落ちつきどころがあるのか、そういうことを観察してみると、よくわかるものだ。人間は自分をごまかそうとしてもごまかせるものではない。決してごまかせるものではない」と訳している(現代訳論語)。è「先師께서 말씀하셨다。人間의 價値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가, 무엇을 위하여 그것을 하는가、그리고 어디쯤이 그 사람의 氣分이 定着하는 곳인지、이런 点들을 観察해보면、잘 알 수 있다。人間은 自身을 속이려 해도 속일 수 없다。決코 속일 수 없는 것이다」라고 飜訳하고 있다(現代訳論語)。
[口語訳]先生(孔子)がこうおっしゃった。『その人の行動を見て、その人の行動の由来(原因)を観察し、その人の行動を支える信念(思想)を推察するならば、人間はどうやって自分の人柄を隠し通せるだろうか。いや、隠しおおせることなどできないだろう。』è 先生(孔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그 사람의 行動을 보고、그 사람의 行動의 由来(原因)를 観察하며、그 사람의 行動을 떠받치는 信念(思想)을 推察한다면、人間은 어떻게 自身의 人品을 繼續 숨길 수 있을까。아니, 繼續 숨길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