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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C (Japan Music Club)

虞美人草 (구비진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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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JMC

今週分 노래를 紹介합니다.


[虞美人草 (구비진소오)]演歌
虞美人草 (우미인초)는 楊貴妃꽃을 일컫는 말입니다. 인터넷 blog에 이 꽃과 關聯된 故事가 있어 歌詞 末尾에 添附했습니다.



[虞美人草 (구비진소오)]*
作詞 : 鳥井実 (토리이 미노루, 1935~2018)
作曲 : 深谷 昭 (후카야 아키라, 出生年度_未詳)
노래: 長保有紀 (나가호 유키, 1959~now)
發表年度: 1993


이마데모 토키도키 유메니 미테
今でも 時々  夢に みて
지금도 때때로 ‘꿈을 꾸며(or 꿈에서 보며)’


아이타쿠 나리마스 와카레타 히토니
逢いたく なります 別れた 人に
만나고 싶어요 헤어진 사람을


유비데 오모이데 마사구리 나가라
指で 思い出 まさぐり ながら
손가락으로 追憶을 만지작거리면서


콩야모 사미시이 구비진소오노
今夜も 淋しい 虞美人草の
오늘 밤도 쓸쓸한 楊貴妃의


하나니 쿠치비루 하나니 쿠치비루
花に 唇 花に 唇
꽃에 입맞춤 꽃에 입맞춤


호시이 요루
欲しい 夜
하고 싶은 밤


아나타노 사사야키 모오 이치도
あなたの ささやき もう 一度
당신의 속삭임 한 番 더


키레이니 낫타토 이와레테 미타이
きれいに なったと 云われて 見たい
‘예뻐졌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라


유메노 쯔즈키오 다키시메 나가라
夢の 続きを 抱きしめ ながら
‘이어지는(or 繼續되는)’ 사랑을 껴안으면서


온나노 타메이키 구비진소오모
女の ため息 虞美人草も
女子의 한숨 楊貴妃도


누레테 카나시이 누레테 카나시이
濡れて 哀しい 濡れて 哀しい
(슬픔에) 젖어 애달픈 젖어 애달픈


시노비 나키 
しのび 泣き
‘소리 없는(or 숨 죽인)’ 울음


와스레루 쯔모리노 코이나노니
忘れる つもりの 恋なのに
잊혀져야 할 사랑인데


코코로노 도코카니 마요이가 노코루
心の どこかに 迷いが 殘る
마음 어딘가에 ‘迷惑(or 망설임)’이 남네


온나 데스모노 나가레루 마마니
女 ですもの 流れる ままに
女子이예요 흐르는 대로


이쿠쯔모 코이시테 구비진소오노
いくつも 恋して 虞美人草の
몇 番이라도 사랑해서 楊貴妃의


하나토 잇쇼니 하나토 잇쇼니
花と 一緖に 花と 一緖に
꽃과 함께 꽃과 함께

치리 타이노
散り たいの
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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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인초(虞美人草)=楊貴妃(a poppy)->虞美人이 自決했을 때 흘린 피가 이 꽃이 되었다는 伝説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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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인스 블로그] 중앙일보
(Quote)
우미인초(虞美人草)
楚(초)나라 項羽(항우)가 죽은 후 虞姬(우희)가 自刎(자문)하였는데 그의 묘 위의 풀을 후세 사람들이 美人草(미인초)라 하였다 함.

우미인초(虞美人草)에 얽힌 이야기

기원전 202년. 초패왕 항우(項羽)가 한고조 유방(劉邦)에게 쫓겨 해하(垓下)의 절벽으로 내몰린때 였다. 항우와 그 군사는 오랜 싸움으로 군량은 떨어져 피로와 병력의 열세로 전의를 상실하고 있었을 때, 투항하는 초나라 군사의 수는 증가해갔고, 사방에서는 항우 군사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한 초나라의 노래가 흘러들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고향 생각에 젖어 있던 초나라 군사들은 그 슬픈 가락을 듣자 더 이상 싸울 마음이 없었다.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하나 둘 한나라 군의 진영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심지어 항우의 숙부마저 적진에 투항하고 만다. 넘어간 초나라 군사들이 초나라 노래를 부르니 사방이 온통 초나라 노래였다.
 
용장은 되었으나 지장(智將)은 못되었던 항우는 잠자다 그 노래를 듣고, 한나라 군이 벌써 초나라를 다 점령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고사가 나오게 된 유래이다.
 
항우의 장막안에서 절세가인(絶世佳人)우미인이 술상을 차려놓고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항우는 자신의 절박한 처지와 우미인의 안전을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 해하가(垓下歌)이다. 
 
힘은 산을 뽑을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만한데 (力拔山兮氣蓋世)
때가 불리하니 오추마도 가질 않는구나. (時不利兮騶不逝)
오추마 가질 않으니 내 어찌할 것인가. (騶不逝兮可奈何)
우미인아! 우미인아! 너를 어찌할거나. (虞兮虞兮奈若何)
 

이에 대해 우미인은 다음과 같이 화답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나라 병사들이 이미 땅을 다 차지하였고 (漢兵已略地)
사방에서 들리느니 초나라 노래뿐인데 (四方楚歌聲)
대왕의 뜻과 기운이 진하였으니 (大王意氣盡)
천한 계집이 어찌 살기를 바라리까. (賤妾何聊生)


우미인은 이렇게 말하고 즉시 칼을 빼들어 자진하고 만다.
이를 바라보던 항우는 우미인의 죽음을 보살펴주고 이내 굵은 피눈물을 두 주먹으로 훔치면서, 천리마인 오추마를 정장에게 건넨 후 추격해 온 유방의 군사들과 최후의 결전을 펼치다 마지막에 이르러 자신의 칼로 목을 찔러 자결하고 만다.
결국 항우는 그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 마지막 싸움에서 패함으로써 31세의 젊은 나이로 우미인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고, 유방은 한의 고조가 되어 진의 통일제국 이후 다시 천하를 재패하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우미인의 무덤가에 예쁜 꽃이 피었다.
사람들은 이 꽃을 우미인초(虞美人草)라 불렀다.
 
지금도 우미인초 앞에서 항우의 "해하가"를 부르면,
바람이 불지않아도 우미인초는 흐는끼듯 하늘 거린다고 한다.
 
 
우미인초(虞美人草)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로 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높이 30∼80cm이다. 전체에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붉은색이지만 품종에 따라 여러 빛깔이 있으며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망울이 밑을 향해 있으나 필 때는 위를 향한다. 꽃받침잎은 2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흰색이며 겉에 털이 난다. 꽃잎은 4개가 서로 마주나고 약간 둥글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털이 없다. 암술대는 방사형(放射形)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1cm이다.

from [조인스 블로그] 중앙일보
(Unqu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