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公冶長 05-07>
子曰。道不行。乘桴浮于海。從我者其由與。子路聞之喜。子曰。由也好勇過我。無所取材。
[자왈. 도불행. 승부부우해. 종아자기유여. 자로문지희. 자왈. 유야호용과아. 무소취재.]
[飜譯 by sjc]
子曰。(國家에) 道德이 實行되지 않고 있구나!。뗏목에 올라 타 바다로 나갈까나!。나를 따라올 사람은 바로 由이겠구나!。子路는 이 말을 드고 기뻤다。子曰。由야말로 勇敢함을 좋아하는 것에 있어서는 나를 넘어서지만 (뗏목에 쓰이는) 나무를 구해오는 곳이 없구나 (or 뗏목에 쓰이는 나무를 어디서 구하는지를 모르는구나)*。
*卽, 子路의 勇敢함 (or 앞뒤를 헤아리지않는 無謀한 理想è->뗏목)은 훌륭하지만 그는 理想을 實現 可能하게 만드는 具體的인 實行案 (action planè->나무)이 없다.
[英譯]
The Master said, "My doctrines make no way. I will get upon a raft, and float about on the sea. He that will accompany me will be ‘YOU’, I dare to say." Zi Lu hearing this was glad, upon which the Master said, "’YOU’ is fonder of daring than I am. He does not exercise his judgment upon matters."
【原文】
05.07 子曰:“道不行,乘桴(1)浮于海,从(2)我者,其由与!”子路闻之喜。子曰:“由也好勇过我,无所取材。”
05-07 子曰。道不行。乘桴浮于海。從我者其由與。子路聞之喜。子曰。由也好勇過我。無所取材。
[構文 分析 by sjc]
子曰。道(Morality)不(not)行(to be implemented)。乘(to ride)桴(raft)浮(to float)于(at)海(sea)。從(to follow)我(I)者(man)其(the very)由(<人名)與(<語助辭)。子路(<人名)聞(to hear)之(it)喜(to be pleased)。子曰。由(<人名)也(<語助辭)好(to like)勇(valor)過(to surpass)我(me)。無(not)所(place)取(to take)材(wood)
[註釋 by sjc]
無
[中文 註釋_飜譯 by sjc]
(1)桴(raft):用来过河的木筏子。è-> 江을 건널 때 쓰이는 뗏목
(2)从:跟随、随从。è->따라 오다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如果我的主张行不通,我就乘上木筏子到海外去。能跟从我的大概(probably)只有仲由吧!”子路听到这话很高兴。孔子说:“仲由啊,好勇超过了我,其他没有什么可取的才能。” è-> 孔子曰:“만약 내 主張이 通하지 않으면,나는 뗏목에 올라 바다 밖으로 가겠다。나를 따라 올 수 있는 者는 아마도 仲由뿐 일 것이다!”子路는 이 말을 듣고 매우 기뻤다。孔子曰:“仲由는 勇氣에 있어서 나를 넘어서지만 ,그에게는 바람직한 才能은 없구나。”
[日文 & 註釋_飜譯 by sjc]
- 道不行 … 道義がこの世に行われない。è-> 道義가 이 世上에 實行되지 않다.
- 桴 … いかだ。「筏」とも書く。è->뗏목。「筏[벌]」이라고도 쓴다。
- 浮于海 … 海外に行ってしまいたい。孔子の空想のことば。è->바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孔子의 空想의 單語。
- 于 … 皇侃本等では「於」に作る。è->皇侃本等에는「於」로 되어 있다.
- 従我者 … わたしに喜んでついて来る者。「我」は孔子。è->나한테 기뻐하며 다가오는 者。「我」는 孔子。
- 其由与 … おそらく由であろうよ。「由」は子路の名。「与」は「カ」と読む。皇侃本等では「其由也与」に作る。è->아마도 由일 것이다。「由」는 子路의 名。皇侃本等에는「其由也与」로 되어 있다.
- 子路 … 孔子の弟子。姓は仲。名は由。字は子路、または季路。è->孔子의 弟子。姓은 仲。名은 由。字는 子路、또는 季路。
- 聞之喜 … 多くの門人の中で自分一人だけが孔子に信頼されたと思い、喜びかつ得意になった。è->많은 門人 가운데 자기 혼자만이 孔子에게 信頼받았다고 생각하여、기뻐하며 得意揚揚하다。
- 由也 … 由よ。è-> 由야 (부르는 소리)。
- 好勇過我 … 勇気があるのはわたし(孔子)以上だ。è->勇気가 있는 것은 나(孔子)以上이다。
- 材 … いかだを組む材木。古注では「材」を「哉」とし、「取る所無き哉(無所取哉)」と読んでいる。また、新注では「材」を「裁」とし、「取り裁る所無し(無所取裁)」としている。è->뗏목을 組立하는材木。古注에는「材」를「哉」로 하여、「無所取哉」로 읽었다。또、新注에는「材」를「裁」로 하여、「無所取裁」로 하였다
- 宮崎市定は「子曰く、この世の中は絶望だな。筏に乗って海へこぎ出そうか。ついてくる者は由ひとりかな。子路がそれを聞いて威張りだした。子曰く、由の向う見ずなのは私以上だ。適度に立ち止まることを知らない」と訳している(論語の新研究)。è->「孔子曰、이 世上은 絶望이로다。뗏목위에 올라 바다로 나갈까나。따라오는 者는 由 혼자일까。子路가 그것을 듣고 으시댔다。孔子曰、由의 무턱대고 덤비는 것은 나 以上이다。適當할 때 멈추는 것을 모른다」(論語の新研究)。
- 下村湖人(1884~1955)は「先師がいわれた。私の説く治国の道も、とうてい行なわれそうにないし、そろそろ桴にでも乗って海外に出ようと思うが、いよいよそうなった場合、私について来てくれるのは、由かな。子路はそれをきいて大喜びであった。すると先師がまたいわれた。ところで、由は、勇気を愛する点では私以上だが、分別が足りないので、いささか心細いね」と訳している(現代訳論語)。è->「先師께서 말씀하셨다。내가 말하는 治国의 道도、到底히 實行되지 않을 것 같고、슬슬 뗏목에라도 올라 타 바다 밖으로 날까도 생각했으나、마침내 그럴 경우、나를 따라오는 者는 、由일까。子路는 그것을 듣고 크게 기뻤다。그러자 先師께서 또 말씀하셨다。그런데、由는、勇気를 사랑하는 点에서는 나 以上이지만、分別이 不足해서、조금 不安하구나」(現代訳論語)。
[口語訳]先生が言われた。『(中国では)正しき道が行われない。筏(いかだ)に乗って海に浮かぼう(海の向こうの遥か遠くの国に行こうか)。私についてくる者は、由であろうか。』子路がそれを聞いて喜んだ。先生は言われた。『由は、武勇(勇敢)を好むことは私以上である。しかし、筏の材料は得るところがないな。』è-> 先生께서 말씀하셨다。『(中国에는)올바른 道가 實行되지 않는다。뗏목에 올라 타 바다로 떠서 나가 볼까나(바다 저 멀리에 있는 나라로 가 볼까나)。나를 따라오는 자는、由일까。』子路는 그것을 듣고 기뻤다。先生께서는 말씀하셨다。『由는、武勇(勇敢)을 좋아함에 있어서는 나 以上이다。그러나、뗏목의 材料는 얻는 곳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