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子罕 09-08>
子曰。吾有知乎哉。無知也。有鄙夫問於我。空空如也。我叩其兩端而竭焉。
(자왈. 오유지호재. 무지야. 유비부문어아. 공공여야. 아고기양단이갈언.)
[飜譯 by sjc]
子曰。’나에게 아는 것이 있을까(or 나에게 知識이 있을까)’?。나에게는 아는 것이 없다。어떤 村夫가 나에게 質問을 하지만 나의 知識은 몹시 空虛하다。다만 나는 質問의 ‘兩端을 두드려서(or 全體를 把握하여)’ 努力을 끝까지 할 뿐이다。
[構文分析 by sjc]
子(=孔子)曰(to say)。吾(I)有(to have)知(knowledge))’乎哉(=語助詞)’。無(no)知(knowledge)也(=語助詞)。有(a certain)鄙(small)夫(a man)問(to inquire)於(of)我(me)。空(empty)空(empty)如(to be like)也(=語助詞)。我(I)叩(to inquire)其(the)兩(both)端(ends)而(and)竭(to exhaust)焉(=語助詞)。
[英譯]
The Master said, "Am I indeed possessed of knowledge? I am not knowing. But if a mean person, who appears quite empty-like, ask anything of me, I set it forth from one end to the other, and
exhaust it."
【原文】
09.08“吾有知乎哉?无知也。有鄙夫(1)问于我,空空如也(2)。我叩(3)其两端(4)而竭(5)焉。”
09-08 子曰。吾有知乎哉。無知也。有鄙夫問於我。空空如也。我叩*其兩端而竭焉。
【注释 by sjc】
*.敂과 同字 kòu【动】(本义:击,敲打)〖knock〗
[中文注釋_飜譯 by sjc]
(1)鄙夫:孔子称乡下人、社会下层的人。(孔子가 말한 시골 사람、社会의 下層民。)
(2)空空如也:指孔子自己心中空空无知。(指孔子의 自己 마음 속에 있는 空空无知를 가리킨다。)
(3)叩:叩问、询问。(質問하다。)
(4)两端:两头,指正反、始终、上下方面。(兩頭,’正反、始终、上下方面’을 가리킨다。)
(5)竭:穷尽、尽力追究。(窮盡、尽力追究。)
[中文_飜譯 by sjc]
孔子说:“我有知识吗?其实没有知识。有一个乡下人问我,我对他谈的问题本来一点也不知道。我只是从问题的两端去问,这样对此问题就可以全部搞清楚了。” (孔子曰:“나는 아는 것이 있는가? 事實 나는 아는
것이 없다。나에게 어떤 시골 사람이 質問을 하면, 그가 말한 質問을 나는 本來 하나도 모른다。 나는 그저 質問의 两端을 檢討하여 묻는 것이다,問題에 對하여 이렇게 하면 全部 明確하게 할 수 있다。”)
[日文 & 注釋_飜譯 by sjc]
(現代語訳)
- 先生 ――「わしに知識があろうか。知識はない。無学な人のたずねるのは、あけっぱなしだから、わしはあれこれときいて説きあかすのだ。」(魚返(おがえり)善雄『論語新訳』)(先生 ――「나에게 知識이 있을까?。知識은 없다。無学인 사람이 나에게 물어보는 것은、率直하게 自身의 無知를 털어놓는 것이니까、 나는 이것저것을 듣고 잘 說明을 해주는 것이다)
- 先師がいわれた。――
「私が何を知っていよう。何も知ってはいないのだ。だが、もし、田舎の無知な人が私に物をたずねることがあるとして、それが本気で誠実でさえあれば、私は、物事の両端をたたいて徹底的に教えてやりたいと思う」(下村湖人『現代訳論語』)(先師께서 말씀하셨다。――「내가 무엇을 알고 있을까?。아무것도 모른다。그러나、혹시、시골의 無知한 사람이 나에게 事物을 물어보는 것이 있어서、그것이 眞心으로 誠実하기만 하면、나는、事物의 両端을 糾明하여 徹底히 가르쳐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語釈)
- 有知乎哉。無知也 … わたしは物知りだろうか。いや物知りではない。反語形。「乎哉」は二字で「や」と読む。反問の気持ちをあらわす。(나는 博識한가?。아니, 博識하지 않다。反語形。反問의 氣分을 나타낸다。)
- 鄙夫 … 知識のない者。無教養な人。田舎者。(知識이 없는 者。教養이 없는 사람。시골 사람。)
- 有鄙夫問於我 … 『義疏』では「有鄙夫來問於我」に作る。(『義疏』에는「有鄙夫來問於我」로 쓰여 있다。)
- 空空如 … 「くうくうじょ」とも読む。馬鹿正直なさま。愚直なさま。「如」は状態をあらわす形容詞につける接尾語。「…然(ぜん)」も同じ。(고지식함。愚直함。「如」는 状態를 나타내는 形容詞에 붙는 接尾語。「…然」과 같음。)
- 叩 … たたき尽くす。質問の意味の不明なところは反問して意味をはっきりさせる。『集注』には「叩は、発動するなり」(叩、發動也)とある。(끝까지 두드리다。質問의 意味가 不明인 경우에는 反問하여 意味를 確實하게 하다。『集注』에는「叩는、発動한다」(叩、發動也)로 되어 있다。)
- 其 … 鄙夫の質問の内容を指す。(鄙夫의 質問内容를 가리킨다。)
- 両端 … 質問のすみずみまで。『集注』には「両端は、猶お両頭と言うがごとし。終始本末、上下精粗、尽くさざる所無きを言う」(兩端、猶言兩頭。言終始本末、上下精粗、無所不盡)とある。[質問의 구석구석까지。『集注』에는「両端은、両頭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終始本末、上下精粗、닿지 않는 곳이 없음을 말한다」(兩端、猶言兩頭。言終始本末、上下精粗、無所不盡)으로 되어 있다。)]
- 竭 … 十分に説明し尽くす。(充分히 끝까지 説明하다。)
- 焉 … 訓読しない。「~なのだ」「~にちがいない」と訳す。語調を整え、断定の語気を示す助詞。(「~이다」「~에 틀림없다」라고 새긴다。語調를 가다듬어、断定의 語気를 表示하는 助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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